고용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1년 1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지난 1월 기준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73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1년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전 산업의 취업자수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건설업은 증가폭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1월 전체 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383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15만1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가입자수 증가폭은 9월 33만7000명에서 10월 36만4000명을, 11월 39만4000명까지 늘었다가 12월 23명9000명으로 줄은 후 1월에는 15만1000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 중 건설업 가입자는 전년 동월비 2만명(2.8%) 증가한 73만명을 기록했다. 가입자는 9월에 1만2000명(1.7%) 증가했고 10월 1만4000명(1.9%), 11월 1만6000명(2.2%), 12월 1만7000명(2.4%)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용부는 “코로나19의 3차 확산 충격이 숙박음식, 사업서비스, 운수업 등 서비스업종에 집중돼 나타나면서 가입자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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