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22일 열리는 산업재해 관련 국회 청문회에 9개 기업, 10명의 대표이사를 증인 및 참고인으로 8일 채택했다.

국회 환노위(위원장 송옥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와 증인,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는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건설·택배·제조업 등 산업부문별 주요 기업들에 대한 국회 청문회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 청문회는 국민의힘 간사인 임의자 의원이 제안했다.

우선 건설 부문에선 △GS건설 우무현 대표이사 △포스코건설 한성희 대표이사 △현대건설 이원우 대표이사, 택배 부문에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노트먼 조셉 네이든 대표이사 △CJ대한통운 박근희 대표이사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이사가 채택됐다.

제조업 부문에선 △포스코 최정우 대표이사 △LG디스플레이 정호영 대표이사 △현대중공업 한영석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참고인으로는 이정익 서광종합개발 대표이사가 출석 요구를 받았다.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는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연합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