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사진)는 9일 도내 16개 시·군 계약부서 및 설계부서와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상호시장 진출에 따른 전문건설공사 발주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도회는 공문을 통해 종합·전문간 상호시장 진출 현황과 현재 발생하고 있는 부작용을 설명하고, 상호시장 진출 시행 초기에 따른 전문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또한 3억원 미만 건설공사 발주 시 부대공사 개념을 명확히 반영해 전문공사로 발주해 줄 것과 종합공사 발주 시 필요 전문업종을 최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태경 회장은 “직접시공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위장하도급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중소 전문업체 보호를 위해 종합업체의 무분별한 참여를 지양토록 해 지역 전문건설업체 보호 및 육성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회는 지역전문건설업의 보호·육성 및 전문건설인의 위상 고취를 위해 수시로 발주기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건의공문을 발송하는 등 업계의 의견을 꾸준히 전하며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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