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2442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미보급지역 지방상수도 확대 및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등 급수 취약지역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특히 상수도 보급 위주의 정책에서 탈피해 수질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수도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 스마트 상수도 인프라 구축,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강변여과수 개발사업 등 4개 사업에 1761억원이 투입된다.

또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681억원을 들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과 노후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소규모 수도시설 분산형 용수공급체계 구축 등 지방상수도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스마트 상수도 체계를 조기에 구축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취약지역의 물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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