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저탄소·친환경 사업 통해 ‘그린 행정타운’ 구축
“도시생활 환경 개선과 그린 뉴딜 기여”

정부 세종청사가 옥상 녹화와 주변 울타리 숲 조성 등 녹색청사로 전환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올해 약 77억원을 투입해 ‘정부 세종청사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정부청사 주변 울타리 숲 조성 △옥상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실내 다중이용 공간 식물도입 등을 추진한다.

◇도시숲 조성 예시.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도시숲 조성 예시.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우선 정부청사 철재 울타리 주변에 수목을 심어 숲과 산책길을 조성한다. 또한 옥상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관목과 유실수 등을 식재해 그늘막을 형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청사로비 등 다중이용 공간에 자연친화적 벽면녹화를 조성하고 그린박스(이동식 화단)를 배치해 방문객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실내 공기질도 개선한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다양한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통해 전국에 있는 정부청사를 녹색청사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정부청사관리본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