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높아지는 문제와 관련해 제도개선을 시사했다.

변 장관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격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분양가격이 높아지는 문제를 지적하자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송 의원은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분상제가 들어오면 HUG의 고분양가 심사가격보다 5~10% 낮을 거라고 했는데 실제 낮아졌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변 장관은 “최근 상한제 지역에서 토지가격이 높게 설정돼 분상제 가격이 높게 책정됐다”며 “이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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