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를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기계 제공.
◇현대건설기계를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기계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8일 현대건설기계 등 분당 소재 7개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 헌혈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현대중공업그룹 7개 계열사 대표들은 임직원의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자발적인 헌혈문화정착, 그리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약속했다.

현대건설기계 배연주 경영본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헌혈 감소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을 통해 미력하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생명나눔협약 참여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남부혈액원 김영길 원장은 “적정 혈액 보유량(5일분 이상)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현대중공업그룹의 자발적이며 적극적인 헌혈 참여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기계를 비롯한 한국조선해양·현대일렉트릭·현대에너지솔루션·현대코어모션·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등 7개사가 참여했으며, 헌혈 협약식 후 임직원 70여명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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