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방역 철저 당부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등을 23일 협회 홈페이지(www.kosca.or.kr)에 공지하고 전문건설업체들에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제조공장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관 현장에서의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감독해 줄 것을 관련 협단체 등에 요청했다.

방역지침에 따르면 현장 출입 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숙소·식당 등 공용시설에 대한 환기·소독 등 방역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또 근로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개인위생관리 교육도 실시해야 한다.

전건협은 회원사들에게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방역지침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