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1월 초부터 2월24일까지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관내 주요 발주기관을 방문해 업계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박병철 회장(왼쪽 두 번째)이 서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업계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있다.

시회는 간담회를 통해 금년부터 시행된 생산체계 개편으로 인한 지역 전문건설업계 현안사항을 설명하는 한편 전문건설공사의 부대공사 개념을 적극 적용해 줄 것과 주계약자 공동도급 의무 발주 및 종합공사 발주 시 필요 전문건설업종을 최소화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박병철 회장은 종합·전문간 상호시장 진출현황과 현재 발생하고 있는 불합리한 부분을 설명하고, 전문건설업체들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박 회장은 “3억원 미만의 건설공사 발주 시 부대공사 개념을 적극 반영해 주된 단일 전문건설업종으로 발주해 줄 것과 설계 시 분리발주가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2억원 미만으로 설계해 전문건설공사로 발주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회는 앞서 관내 13개 발주관서와 316개 초·중·고등학교에 종합·전문간 상호시장 진출 관련 발주 협조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