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1월 초부터 2월24일까지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관내 주요 발주기관을 방문해 업계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다.
시회는 간담회를 통해 금년부터 시행된 생산체계 개편으로 인한 지역 전문건설업계 현안사항을 설명하는 한편 전문건설공사의 부대공사 개념을 적극 적용해 줄 것과 주계약자 공동도급 의무 발주 및 종합공사 발주 시 필요 전문건설업종을 최소화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박병철 회장은 종합·전문간 상호시장 진출현황과 현재 발생하고 있는 불합리한 부분을 설명하고, 전문건설업체들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박 회장은 “3억원 미만의 건설공사 발주 시 부대공사 개념을 적극 반영해 주된 단일 전문건설업종으로 발주해 줄 것과 설계 시 분리발주가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2억원 미만으로 설계해 전문건설공사로 발주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회는 앞서 관내 13개 발주관서와 316개 초·중·고등학교에 종합·전문간 상호시장 진출 관련 발주 협조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광주=배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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