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e-원자력 면허 서비스’ 개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관계면허증 7종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e-원자력 면허 서비스’<사진>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면허증은 방사선취급감독자,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특수, 핵연료물질취급감독자, 핵연료물질취급자, 원자로조종감독자, 원자로조종사 등이다.

그간 원자력관계면허는 원자력안전법령에서 정한 제한된 양식으로 인해 수첩 형태의 면허증만 발급할 수 있었다. 또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만 받을 수 있는 구조였다.

이에 원안위는 온라인에서 면허증을 발급 할 수 있도록 원자력안전법 시행령 개정해 면허증 양식 추가하고 온라인 시스템도 정비했다.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각종 원자력관계면허의 시험 일정 확인부터 원서 접수, 합격 여부 확인, 면허증 발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면허 보유 현황과 이력을 조회하고 발급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엄재식 원안위원장은 “현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