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만 18조2700억 보증 제공 … 누적 288조 달성
보증사업 지속적인 성장 속 금년에 300조 돌파 전망

전문건설공제조합 보증이 조합원에게는 신용을, 발주자와 원수급인에게는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 조합 보증은 다양한 사업 주체들이 공존하는 건설 산업 분야에서 상호 신뢰의 바탕이 됨은 물론, 상생을 통한 건설 산업의 동반 성장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조합은 지금까지 288조원이 넘는 보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조합이 제공한 보증도 18조원이 넘는다. 특히 최근 5년간 조합 보증은 평균 10%에 달하는 높은 실적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5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하여 조합 보증실적은  5조원 가량 증가했다.

조합 보증은 건설 경기와도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지만, 조합원의 이용 편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영업제도 개선 노력도 실적 증가세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합은 다수의 조합원이 수수료 비용에 민감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정책을 유지하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실제로 조합은 지난해 초 또 다시 보증수수료 인하를 시행함으로써 지난 1년 간 약 221억원의 수수료 절감효과를 조합원에게 제공한 바 있다. 보증한도 제도도 개선해 다수의 조합원사가 더 많은 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합은 수수료를 인하하면서 자산운용투자 및 공제 사업 확대 등 수익 구조를 다변화함으로써 보증 수수료 수익에 편중되지 않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달성해오고 있다.

조합관계자는 “조합 보증 사업 분야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창립 33주년을 맞아 금년도에 보증실적 누계 300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제공되는 조합 보증에 대한 조합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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