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행위 조사업무 수행

경기도가 불공정거래에 대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경기도는 19일 ‘경기도 공정거래 상시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시 모니터링단은 허위부실 가맹사업정보 제공 현황 모니터링, 플랫폼 유통과 하도급 분야의 불공정행위 자료 수집 등 도내 불공정거래행위 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활동 전 공정거래법에 대한 기초 교육을 수료한 후 온라인 조사와 현장 점검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정거래에 관심이 있고 현장 활동이 가능한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활동 기간은 올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이며 선발인원은 경기남부 21개 시·군 17명, 북부 10개 시·군 8명 등 25명이다. 활동 실적에 따라 월 45만원 상당의 활동 수당도 제공된다.

청년·중장년 장기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과 지난해 경기 불공정 도민감시단 활동 경험자, 모니터링·조사·홍보활동 경력이 있는 지원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청 기간은 26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서 등 제출 서류를 이메일(chl190@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이번 모니터링단 운영이 도내 불공정거래 요소를 빠르게 파악해 개선을 위한 발 빠른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지속적 운영을 통해 공정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