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안전진단 등 6개 과정,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국토안전관리원이 안전한 시설과 건설환경 조성을 책임질 기술자 6215명에 대한 올해 법정교육(기술자 교육)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술자 교육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련 분야 종사자가 반드시 받아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올해 교육인원은 작년 계획인원 4481명보다 40% 늘렸다. 정밀안전진단 2150명, 정기안전점검 825명, 성능평가 2521명, 보수교육 500명, 지하 안전 영향평가 40명, 건축물점검 180명 등 6개 과정 6215명이다.

이 중 4090명은 진주 본사 인재교육센터에서, 나머지 2125명은 일산청사에서 각각 교육을 받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교육방안도 마련했다. 교육 기간에 수강이 가능한 과목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홈페이지(kalisedu.or.kr)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 고화질 영상 송출과 대화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건설안전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시설물별 보수·보강 사례를 활용한 커리큘럼을 새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 강화,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본격 적용, 교수진의 경쟁력 강화 등 방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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