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대전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감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해당 컨소시엄은 전날 열린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조합 임시총회에서 찬성률 96.4%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전 서구 도산로 252번지 일대 10만5527㎡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8층 아파트 15개동, 177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더퍼스트’로 제안했다.

이 단지는 대전 지하철1호선 용문역이 1㎞ 거리에 있고, 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도마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유등천과 맞닿은 수변공원이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해당 사업지는 작년 12월 두 차례의 현장 설명회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만 각각 한 차례씩 참여해 유찰된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대사업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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