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에 호텔·업무·상업·주거시설 건립…2025년 준공 목표

서울시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계획<조감도>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광운대역 주변인 노원구 월계동 85-7 일대 14만8166㎡ 부지를 상업업무·복합·공공용지 등 3개 용도로 나눠 개발하는 계획이다.

상업업무 용지에는 호텔과 업무·판매시설 등을 갖춘 최고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선다. 

복합 용지엔 269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며, 공공기여로 확보한 공공용지(1만1370.2㎡)에는 주민편의시설과 320세대 공공주택을 짓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부지 용도 등을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오는 7월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이상면 서울시 공공개발추진반장은 “지역 주민들의 이전 요구를 받아온 광운대역 물류시설 부지가 업무·상업·주거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재탄생한다”며 “지역의 자족력을 높이고 주변과 함께 발전하는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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