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백상훈)는 지난 22일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김태엽 시장을 비롯한 건설 관련 발주담당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백상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공공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 및 발주확대를 요청했으며, △전문건설업 발주 확대 △주된 공종의 과도한 적용 배제 △단가공사, 특수기술·장비 등 공사 특성을 반영한 종합참여 제한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확대 등을 적극 건의했다.
한편 도회는 이어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백상훈 회장은 기금 전달식에서 “교육발전기금이 10년차를 맞으면서 서귀포시 관내 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며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로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제주=고형민 기자
snake@kosc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