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노석순)는 24일 서울시를 방문해 김학진 행정2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전문건설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석순 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시회 회장단이 김학진 부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석순 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시회 회장단이 김학진 부시장(가운데)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노석순 회장 및 시회 회장단은 김학진 부시장에게 상호시장 개방 이후 종합건설사는 전문시장 진입이 자유로운 반면, 전문건설사의 종합시장 진출이 어려운 현 상황을 전했다.

특히 서울 내 두 가지 이하 면허를 보유한 전문업체가 93%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면허를 요구하거나, 전문복합공종이라는 이유로 종합공사로 발주하는 등 형평성에 맞지 않는 발주방식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노석순 회장은 “시회에서도 법령개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제도로 인해 소외받는 영세 전문건설사들을 서울시가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진 부시장은 “관련 부서의 현재 발주실태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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