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조감도>을 추진하기 위해 GS건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으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건설 컨소시엄은 사업시행자가 됐다.

이 사업은 상동 529-2번지 일대 38만2743㎡에 4조1900억원을 투입해 영상문화 융복합센터와 영상콘텐츠 기업 단지 등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또 소니픽처스와 EBS 등 국내외 영상문화 콘텐츠 기업 28개와 호텔 등이 입주한 지상 70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도 건립된다.

부천시와 GS건설 컨소시엄은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에 새로운 콘텐츠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공간도 조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전시, 컨벤션, 공연,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해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계획대로 남은 절차가 진행되면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정 준공 시점은 2026년 12월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가 세계적인 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S건설 컨소시엄과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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