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백상훈)는 최근 제주도와 공동으로 ‘2021년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 시공실태 및 불공정관행 점검’을 실시했다.
도회는 도 건설진흥팀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점검단과 지난 8일부터 총 21개 관급 사업장의 하도급 관련 실태 및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표준하도급계약서 작성 및 불공정 특약유무 확인 △하도급대금지급보증서 발급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 △제경비 적정 반영유무 △지역 전문건설업 참여율 등이다.
특히 도회는 대금체불방지를 위한 △대금지급보증서 발급 △3자 간 직불합의 시 발주기관 확인 △표준계약서 기재사항 누락 △선금 및 대금지급일 준수 등을 개선토록 요청했다.
백상훈 회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하도급 실태점검을 통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및 지역업체 참여율 확대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고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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