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40년 이상 노후한 학교 건물 382개동을 리모델링해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만든다고 31일 밝혔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하나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과 쌍방향 수업 등이 가능하도록 학교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2조4940억원(국비 30%·지방비 70%)이 투입된다.

도교육청은 미래형 학습환경 구현을 위한 공간 재구성, 스마트 교실, 그린 학교, 마을과 연계한 학교 복합화 등 주요 개념을 적용해 미래학교를 조성할 방침이다.

대상 학교는 4∼5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다음달 1일 자로 도교육청 행정국 내 단독 기구로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2개 담당 3개 팀)’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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