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는 지난 29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자체 공사비 산정체계 개선방안 등 업계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경기도회는 지난달 29일 도 의회와 간담회를 가진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경기도회가 도 의회와 간담회를 가진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 앞서 도회는 도내 지자체 발주공사의 적정 공사비 산정을 위해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과 함께 도내 공공공사의 설계서를 분석해 개선방안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3월25일 발간했다.

도회 이성수 회장은 “지난 2017년 경기도 학교공사 시설비를 평균 18.3% 개선했고, 이번에는 도내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공사비 개선을 위해 설계내역서, 설계도면 등을 건정연과 함께 수집·분석해 개선방안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소규모 공사 설계기준 마련 등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상호시장 개방 관련 전문업체 보호,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도의회 김명원 건설교통위원장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소규모 공사 설계기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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