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선언…반송 식수

행정안전부가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정부세종청사 주변에 1940여 주의 나무를 심는다고 4일 밝혔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식목일 기념행사를 행안부 청사 본관에서 갖고, ‘2050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선언한 후 기념으로 소나무의 한 품종인 ‘반송’을 심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21개 입주기관 직원들과 함께 청사 각 동에 준비된 녹지 장소에서 식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각 기관별로 사전에 신청 받은 복숭아·감·사과나무 등 유실수 140주를 비롯해 철쭉·꽃사과 등 꽃나무 1800여 주를 심는다.

전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식수 행사를 통해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동참을 선언하고 녹색 성장모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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