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과 모스크바 간 도시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확산하기 위한 ‘서울-모스크바 주택·도시 포럼’을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포럼은 지난 5일 발족식을 갖고 향후 주택건설, 도시계획, 도시재생 등에 대한 한-러 전문가들의 경험 및 지식을 공유했다. 이날 발족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모여 소규모로 진행됐다. 영상은 SH공사 유튜브 채널 청신호TV에 게시된다. 

포럼 위원장으로는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가 선출됐다. 박진영 SH공사 해외사업단장, 드미트리 레트노브 법무법인(유) 광장 변호사 등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 파벨 레샤코브(Pavel S. LESHAKOV) 주한 러시아 대사관 참사관, 에카테리나 말레에바(Ekaterina Maleeva) 스트렐카 연구소 사업이사 등이 포럼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SH공사는 올 여름 제1회 서울-모스크바 주택·도시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러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양국 간 도시건설 분야 발전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국의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들도 회원으로 초청해 도시 및 주택 부문에 대한 양국 간 협력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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