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수출국 300여개 해외기술규제 정보 한눈에 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이 수출상품 관련 해외 기술규제 정보를 국가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해외기술규제맵’(http://KnowTBT.k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수출 상위 10개국의 10개 유망수출 품목에서 강제 규제하는 전기안전, 유해 물질 등 59개 인증제도와 260개 기술기준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해외 기술규제 정보를 요청하거나 자체 보유한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으로 참여할수도 있다.

국표원 관계자는 “서비스를 통해 수출기업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인증의 종류와 인증획득 절차, 시험·인증기관, 제품 시험방법 등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표원은 해외기술규제맵 서비스의 대상 국가를 현재 수출 상위 10개국에서 향후 신남방·신북방, 남미 지역 국가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