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업무 편의성 증진을 위해 ‘4대 사회보험 QR 신고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용자가 QR 신고 시스템을 사용하면 사업장신고서 13종을 사무대행 업체의 세무·회계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공단에 전송할 수 있다. 또 QR 신고 시스템 이용자는 접수일시와 처리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QR 신고 시스템 도입에 앞서 지난달 ‘2020년도 귀속 건강보험 연말정산(보수총액)신고서’에 대해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건보공단은 팩스 신고서 89만건 가운데 69.3%(61만7000건)가 자동접수돼 처리 기간을 최대 3일 줄일 수 있는 등 업무 효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4대 사회보험 QR 신고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업무 편의를 위한 대국민 서비스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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