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양수)는 건설업 상호시장 진출 과정에서 전문건설업체 배려와 지역건설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전문건설 세일즈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양수 회장(왼쪽)이 장종태 서구청장(오른쪽)을 만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건의하고 있다.
◇김양수 회장(왼쪽)이 장종태 서구청장(오른쪽)을 만나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건의하고 있다.

김양수 회장과 이동현 부회장은 13일 서구청을 방문해 장종태 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시장 진출에 따른 전문건설업 공사발주와 지역전문건설사 하도급 확대를 건의했다.

이 자리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건설물량과 생산성이 감소하고 외지업체와의 경쟁심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시회는 건의문을 통해 △부대공사를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해석하거나 주된 공사로 분류해 전문공사가 종합공사로 발주되지 않도록 할 것 △종합공사와 전문공사 구분의 형평성 유지 △소규모 연간단가공사 전문업체 입찰참가 배려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양수 회장은 “건설생산체계 개편과정에서 많은 전문건설업체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영세업체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전문건설업체가 성장해야 지역에 일자리와 내수가 살아난다”며 “영세 전문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생산체계개편 취지에 맞게 적극행정에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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