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연말까지 ‘통계데이터센터’ 무료이용 서비스

통계청은 올해 연말까지 통계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보유데이터 및 분석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통계데이터센터 내 보유자료 이용 시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용 기간에 따른 예치금 제도도 운영한다. 이용 수수료를 사전 납부 후 분석 결과 반출, 기술노트, 연구결과물 등 제출 시 환불해주는 방식이다.

통계청은 2018년 11월부터 지역별 통계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인구·기업통계등록부 등 행정통계자료 14종, 민간데이터 33종 외 교육용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이용자는 직접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 센터에 상근하는 분석전문가를 통한 컨설팅과 주문형 분석 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다.

또 통계청은 통계데이터센터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통계데이터센터 이용 방법, 데이터 체험, 데이터 활용 방법 등이며 초급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 데이터센터 이용자를 위한 지역형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한시적이긴 하지만 무료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대국민 데이터 활용을 선도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