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에 평가등급을 의뢰해 ‘A3(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조합이 받은 신용등급은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Insurance Financial Strength) 등급으로, 무디스에서 보험업종에 부여한다.

A3 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투자적격 수준으로, 신용위험이 낮아 신용상태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A3 등급보다 세 단계 아래인 Baa3 등급 이상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무디스는 위험기준자본비율에 있어 조합이 국토교통부의 규제기준인 100%를 상회는 584% 수준인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위험기준자본비율은 보증, 융자, 자금운용투자 등 모든 영업활동으로부터 발생하는 위험량 대비 가용자본금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용규 조합 이사장은 “이번 무디스의 A3등급 획득은 우리 조합이 해외보증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한편, 대내외 신인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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