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중·소규모 공사현장에 드론과 CCTV를 갖춘 특수차량<사진>을 동원해 현장 순찰활동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안전보건공단의 ‘건설현장 언택트 안전보건 감시체계 시범사업’을 6일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사에 안내하고 업무에 참조하라고 당부했다.

공단은 경남 김해시에 있는 서김해일반산업단지를 시범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산업단지 내 공사금액 70억원 이하의 중소규모 현장 12개소를 이번달부터 점검할 계획이다.

건설현장 언택트 안전보건 감시체계 시범사업은,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비대면으로 점검하고 위험정보를 디지털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존 안전점검 시 접근이 어렵고 위험한 건설현장을 특수차량을 활용해 사고 위험요인을 적시에 파악하고 현장 안전 관련 정보를 데이터로 관리하게 된다.

드론과 CCTV를 이용해 차량 내부에서 현장의 작업발판이나 안전난간 상태, 개인보호구 미착용 등 추락 위험요인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인을 분석해 현장소장에게 알려 즉시 개선토록 한다.

또한 현장 위치와 작업상황, 위험요인 등 현장정보를 디지털 기반의 지도(MAP)로 구축해 모든 공사 진행 과정의 안전관리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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