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가 전주시와 공동으로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북도회와 전주시가 포스코건설 본사를 방문해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건의하고 있다.
◇전북도회와 전주시가 포스코건설 본사를 방문해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건의하고 있다.

도회와 전주시는 6일 전주 서신동에서 재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포스코건설과 한라건설 본사를 각각 방문해 지역 건설업계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관내에서 시행되는 건설현장에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상봉 전주시 건축과장은 “지역경제의 큰 버팀목인 건설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 건설사의 공사 참여가 절실하다”며 지역업체에게 입찰 참여와 시공기회가 반드시 부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포스코건설과 한라건설에서는 “지역업체를 소홀히 하지 않고 함께하며 서로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회는 전주시 하도급관리팀과 관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침체된 건설경기의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추진 중에 있다.

김태경 회장은 “전주시의 하도급 전담부서 활동이 전문건설업계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회원사 권익보호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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