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2021년 시설물 통계연보’ 발간…경기도 가장 많아

국토안전관리원은 ‘2021년 시설물 통계연보’<표지>를 11일 발간했다.

통계연보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른 국내 시설물 관련 현황을 종합 정리했다. 시설물 관리자 및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이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제출한 정보를 집계한 것이다.

교량, 터널, 항만, 댐, 건축물, 하천, 상하수도 등 시설물 현황을 비롯해 안전진단 전문기관, 점검진단 대행기관의 수주실적 등을 총정리했다. 관련 항목들은 인포그래픽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통계연보를 보면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시설물안전법의 대상 시설물은 전년보다 4% 증가한 15만3561개소로 집계됐다.

광역지자체 가운데 시설물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3만7931개소, 전체의 24.7%)이며 서울시(1만7910개소, 11.7%), 경북도(1만2463개소, 8.1%), 경남도(1만1492개소, 7.5%), 부산시(9376개소, 6.1%) 등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연보는 시설물 관리자와 관계 행정기관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매년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된다.

올해 연보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www.fms.or.kr)과 국토안전관리원(www.kalis.or.kr)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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