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4개 노선 노후 가로등 327개를 정비한다.

시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17일부터 8월 중순까지 노후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등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광산구 북문대로(LG베스트샵~신창부영3차)와 광산구 하남대로(하남로입구사거리~용아로) 구간은 조명과 지중선로 등을 전면 교체하고, 서구 풍서좌우로(벽진고가교~풍암교차로)는 조명을 교체한다.

이들 지역은 노후로 인한 소등과 누전 등으로 잦은 민원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지적됐다. 정비를 마치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남진 시 도로과장은 16일 “오래되고 어두운 노후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도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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