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성찰로 풀어낸 건축의 가치와 본질

건축학도들의 큰 스승으로 우리나라 건축계를 오랫동안 이끌어온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광현 명예교수가 쓴 책으로, 건축의 지속적 가치와 궁극적인 본질을 찾기 위한 40여 년의 성찰이 담긴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사회’를 직시할 때 비로소 건축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건축 뒤에 숨어 건축을 조종하고 통제하는 ‘사회’의 면면을 파헤친다.

또 한나 아렌트부터 루이스 칸까지, 건축과 철학을 넘나들며 건축 본래의 목적인 ‘공동성’ 회복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김광현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1만7000원, 3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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