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6000개 공공데이터 개방, 하루 1만명 이상 방문
오픈API 자동변환 서비스 제공으로 민간 데이터활용 지원

지난해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방문자는 일평균 1만679명에 달했으며, 공공데이터의 활용신청은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26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데이터포털 개요. /자료=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한 높은 수요에 부응해 이용자가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원활히 개발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오픈API 자동변환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이용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오픈API 자동변환 서비스는 기관 담당자들이 공공데이터포털에 등록한 오픈포맷(CSV형식) 파일데이터를 오픈API로 자동 변환해 민간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현재 포털에 등록된 4만7000여 건의 파일데이터를 오픈API로 변환해 개방했으며, 이후 포털에 등록되는 파일데이터도 오픈API 형태로 자동 변환해 개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앱·웹 개발 편의성이 향상되고 개발 소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공데이터포털은 지난 2013년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시행과 함께 정식 구축돼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총 733개의 행정‧공공기관에서 5만6000여 개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디지털 경제와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자원으로 공공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각 공공기관들의 노력과 협업의 결과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가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보다 쉽게 찾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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