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기술(총 15개) 적용 위치도 /자료=서울시 제공
◇실증기술(총 15개) 적용 위치도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31일 서울에너지공사(양천구 목동서로 20)에서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준공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작년 10월 착공한 지 7개월만에 완공됐다.

이곳에서는 작년에 공모로 선정된 16개 기업이 연구·개발 단계의 다양한 태양광 기술 15종을 시험한다. 서울에너지공사 내 건물 벽면, 지붕, 울타리, 주차장, 도로 등에서도 실증 시험을 할 수 있다.

시는 서울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기술검증과 성능평가를 거쳐 우수 기술을 선정하고 성능확인서를 발급해 상용화를 지원키로 했다. 또 일부 우수 기술은 서울시 공공기관 건물에도 적용키로 했다.

이문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변화를 이끄는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도시형 태양광 기술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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