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론부터 기술까지 안전관리 집약

우리 사회가 안전입법에서 엄벌주의로 치닫는 경향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그 압권은 올해 1월26일 제정·공포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라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괴물법’이다.

정작 재해예방에는 관심이 없고 생색내기에 급급한 입법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전문제를 이념과 처벌보다는 과학과 실효성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에 대한 학습이 필수불가결하다.

안전학은 안전기술과 안전관리가 융합적으로 접근돼야 한다.

아니 안전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안전관리이므로 안전관리가 보다 기본적인 것이다.

정진우 지음, 교문사 펴냄, 3만9000원, 6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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