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은 보증서 및 각종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도록 해 조합원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종이없는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ESG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조합은 보증·융자·공제 등 주요업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여 지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합원은 인터넷 업무 서비스를 활용하여 보증서 및 공제증권을 자유롭게 출력 및 관리할 수 있으며, ‘365보증서 출력센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증채권자도 직접 보증서를 출력할 수 있다.

조합 융자 서비스도 낮은 이자율과 함께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조합원이 인터넷으로 융자(대출)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조합에 등록된 거래계좌로 융자금이 제공되며, 매월 납부해야 하는 융자 이자도 자동이체를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온라인 융자신청 시스템은 코로나19 특별융자 약 1만 3000여건을 처리하여 총 3100억원이 넘는 융자금을 조합원에게 신속하게 제공되는 기반이 되기도 했다.

조합은 각종 증빙서류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발급하여 조합원의 업무편의를 높이고 있다. 조합원은 인터넷 업무서비스 로그인 후 제증명신청 메뉴에서 출자좌수 증명원, 보증가능금액확인서, 신용평가등급확인서, 융자금잔액증명원, 배당금지급확인서, 금융거래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출력할 수 있다.

조합은 앞으로 디지털 고객센터를 설치하여 온라인 업무를 전담하게 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단계적으로 실행해나갈 방침이다. 규격화 된 보증서 용지를 없애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조합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혁신을 통해 온라인 업무환경을 강화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조합원의 업무 편의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