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만 실시해오던 승강기 기술자 교육을 대한승강기협회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승강기 점검 기술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승강기협회를 법정 교육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승강기협회는 승강기 안전 관련 교육·훈련 및 지도·조사연구 등 승강기 안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된 법정 단체다.

이번에 대한승강기협회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수도권의 교육장 접근성이 향상되고 선택의 폭이 넓어져 더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지게 됐다.

협회는 승강기 제조 분야 종사자 대상 기술교육과 승강기 유지관리 분야 종사자 대상 직무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 및 신청 절차 등은 협회 교육사이트(www.edukol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대한승강기협회가 법정 교육기관으로 추가 지정됨으로써 교육을 받으려는 민간 인력의 선택 폭이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교육도 더 내실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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