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지은 지 50년이 지난 성주 초전초등학교와 포항여자고등학교의 일부 건물을 개축한다.

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성주 초전초등학교 교사동 등 2동은 1967년 준공돼 54년 이상 지난 낡은 건물로 안전 등급이 C로 판정됐다.

포항여자고등학교 교사동도 1963년 준공돼 58년이 지나 안전 등급이 C로 나와 개축 대상이다.

교육청은 이들 건물을 개축해 다양한 학습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설계공모를 하고, 2023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무형 교육청 시설과장은 “두 학교를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연한 학습공간을 가진 경북형 미래학교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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