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재해방지 강화에 따른 안전관리자 수급 불균형 개선방안’ 이슈리포트 발간

건설재해 방지를 위한 법제도가 최근 잇따라 강화됨에 따라 안전관리자 수요 또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수급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건설인적자원개발위원회(건설인자위)는 최근 ‘건설재해방지 강화에 따른 안전관리자 수급 불균형 개선방안’을 주제로 이슈리포트<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이슈리포트는 최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재개정됨에 따라 건설 재해방지 강화에 따른 건설업 안전관리자의 수요 변화와 공급현황, 수급 불균형에 따른 문제점 등을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824명이 공급되고 있지만, 정부의 산업재해 저감을 위한 제도가 강화됨에 따라 안전관리자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수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원회는 산업 측면에서는 안전관리자의 수급 불균형이 심각해질 경우, 안전관리자 인건비 상승에 따른 사업장의 안전관리비용 부족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건설업 안전관리자 수요는 안전관리자의 처우 개선과 산업에 역량 있는 인력유입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중소건설기업과 같은 특정 그룹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돼 안전관리자 수급 불균형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급정책 마련과 수요를 조절하는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위원회는 강조했다.

이번 이슈리포트는 건설인자위 네이버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앞으로도 건설인자위는 분기별로 국내 건설산업의 이슈를 반영해 인력·기술훈련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