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OC예산, 균형발전·광역경제권 육성 등에 집중

정부가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경제권 육성 등 지방 광역경제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에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정부는 29일 세종 스마트시티(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SOC 분야 예산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내년 SOC 예산 집중 투자 분야는 △국가균형발전 및 광역경제권 육성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지원 △국민안전·생활체감형 SOC 서비스 확충 △디지털·저탄소 SOC 전환을 통한 국토 혁신투자 등이다.

먼저 국가균형발전 및 광역경제권 육성 분야에선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동해선 전철화, 국도77호선(신안 압해~화원·여수 화태~백야) 등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공적임대주택 21만호 공급 등 공적임대주택 공급 계획에 필요한 예산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