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보증서 용지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조합은 20일부터 규격화 된 보증서 용지 및 공제증권 용지를 폐지하는 한편, 앞으로 조합원이 지점에 방문하여 발급 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일반 용지에 컬러 인쇄된 보증서 및 공제증권을 교부할 예정이다.

조합은 인터넷 보증 신청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지점에 방문하여 보증서를 발급받는 조합원이 대폭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 보증서 용지의 경우 분실 또는 오손으로 인해 조합원의 이용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용지 폐지를 결정하게 됐다.

다만 20일 전에 지점에서 용지로 발급받은 보증서의 효력은 동일하게 유지되므로 보증 취소·해제 또는 오손 시에는 원 보증서를 반납해야 한다.

조합은 제도 개선을 통해 용지 제작에 따른 비용 절감 및 환경 보호는 물론, 업무 효율성 확대 및 조합원 이용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관계자는 “조합도 디지털 업무 전환의 일환으로 기존에 제공해오던 보증서 및 공제증권 용지를 폐지하기로 했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달성하는 한편, 더욱 편리한 조합업무 시스템 구축에 힘써 조합원의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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