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 신용 보강 앞장… 건설업 생태계 ‘뿌리 튼튼하게’
하루 평균 3500건 보증 제공 ‘입찰부터 하자보수까지’ 책임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 이하 조합)이 지난 25일 누적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 기념식을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25일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을 기념해 우수조합원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동아지질 최재우 대표, 도양기업 홍성복 사장, 우원개발 이상영 사장, 광혁건설 정상섭 부사장, 유대운 이사장, 송한용 운영위원장, 특수건설 김중헌 대표, 대양산업건설 오종출 대표, 원영건업 채규석 전무, 관악산업 이규항 대표, 산하건설 강점수 대표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25일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을 기념해 우수조합원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동아지질 최재우 대표, 도양기업 홍성복 사장, 우원개발 이상영 사장, 광혁건설 정상섭 부사장, 유대운 이사장, 송한용 운영위원장, 특수건설 김중헌 대표, 대양산업건설 오종출 대표, 원영건업 채규석 전무, 관악산업 이규항 대표, 산하건설 강점수 대표

조합은 이날 기념식에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에 공로가 많은 우수 조합원 10개사 △농협네트웍스(대표이사 여영현), △우원개발(대표이사 김기영), △특수건설(대표이사 김중헌), △원영건업(대표이사 노석순), △광혁건설(대표이사 신현각), △동아지질(대표이사 최재우), △도양기업(대표이사 기민영), △대양산업건설(대표이사 오종출), △산하건설(대표이사 강점수), △관악산업(대표이사 이규항)을 초청해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유대운 이사장은 “5만7000여 조합원님의 믿음과 성원 덕분에 우리 조합이 보증실적 300조원을 달성하게 됐다”며 “조합은 보증수수료 및 융자이자율 인하, 선급금공동관리 완화 등 금융비용 완화에 적극 나서 조합원 권익보호에 힘쓰는 한편, 더 많은 이익을 조합원께 돌려드리고자 경영 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송한용 운영위원장은 “연이어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해오고 있는 조합이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이라는 겹경사를 맞게 되어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전문건설업계가 당면한 여러 현안들에 대해 조합이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조합원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1988년 창립 이래 전문건설업 맞춤형 보증 상품을 제공하여 중소건설업체들의 신용 보강은 물론, 건설산업 생태계가 상호 신뢰 속에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조합은 창립 이후 19년만인 2006년에 보증실적 100조원을 달성한 이후 8년만에 보증실적 200조원을 달성했으며, 이번에 보증실적 300조원을 6년만에 달성하며 실적 증가세에 속도를 높여오고 있다.

조합의 보증실적 300조원이 더욱 뜻깊은 것은, 건설산업 현장에서 직접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다수의 중소 전문건설업체들에 신용을 제공하며 쌓아올린 결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합은 지난해에만 총 87만3000건이 넘는 보증을 제공해 하루 평균 3500건의 보증서를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 종류도 입찰보증에서부터 계약이행보증, 선급금지급보증, 건설기계보증, 하자보수보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조합관계자는 “보증실적 300조원을 달성하기까지 조합 보증상품을 적극 이용해주신 조합원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400조원 달성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근 조합은 보증수수료를 20% 낮추는 등 조합원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2년 연속으로 수수료를 20%씩 낮춘 바 있는 조합은 2020년 신용등급별·상품별 수수료 인하에 이어 올해에도 수수료를 20% 일괄 인하함으로써 또 다시 2년 연속 수수료 인하를 통해 조합원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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