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대경연립 재건축연합조합의 조합원 총회에서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투시도>은 신정동 127-4번지 일원 7천12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186가구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406억원 규모다.

대경연립 재건축은 2000년 연합 재건축조합이 인가된 이래 20여년간 지지부진했으나 이번에 시공사 선정으로 본궤도에 올랐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장이지만 살기 좋은 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하반기 주요 도시의 재건축, 재개발, 지역주택조합 사업 등에서도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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