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전자보증시스템을 개선해 조합원 및 보증채권자의 업무편의를 높여 나간다. 전자보증시스템이란 조합에서 발급한 보증서를 온라인을 통해 보증채권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전자보증시스템은 비용 절감은 물론, 조합원사가 별도로 보증서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줄여 업무 편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합은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G2B) 및 전자보증 연계 민간기업(B2B) 51개사에 대해 전자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조합은 이번에 시스템을 개선하여 보증채권자가 삼성물산(주)인 경우에는 기존의 신규, 증액, 연장 보증서에 더해 감액이나 기간 단축에 따른 기재사항 변경 신청도 전자보증으로 처리할 수 있게 전자보증 범위를 확대했다.

조합관계자는 “전자보증시스템으로 신규, 증액, 연장 보증서 발급은 가능했으나, 감액이나 기간 단축처리는 불가능해 업무에 다소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에 삼성물산이 보증채권자인 전자보증의 발급 범위 확대를 확대한 것을 시작으로 조합원의 전자보증시스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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