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7일 중소기업의 규제·애로사항을 전담 처리하기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의 공공기관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공공기관 업무 처리 시에 중소기업이 겪는 규제를 개선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별로 설치되는 민원 창구다.

HUG는 지난해 12월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 및 지원을 위한 내부 규정을 마련하고 공사 홈페이지 내 전담 창구를 개설한 바 있다.

이번 협의체 발대식에는 HUG와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참여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기업규제 관련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상호협조·지원 △기업 민원 보호 업무 전문성 제고 △부산 지역업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노력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는 선도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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