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광주광역시와 합동으로 (주)리채에서 시공 중인 ‘광주천 환경정비공사’ 등 지역 내 대형건설공사 현장 12개소를 방문했다.

◇광주시회와 광주광역시가 대형건설공사 시공현장을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광주시회와 광주시가 대형건설현장을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이번 시공현장 방문은 민관 합동으로 광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촉진 조례’에 의거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률 제고와 지역민 고용창출 등을 권장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시회는 관계법령을 준수해 현장에서 하도급대금 미지급 등 불법·불공정하도급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박병철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대금 지급 지연으로 인해 회원사들이 근로자 임금 미지급 등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현장 방문을 계획했다”며 “하도급대금을 적기에 현금으로 지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회는 광주시와 합동으로 분기별로 1회씩 연 4회에 걸쳐 민간아파트 건설공사를 포함해 지역 대형건설공사 현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8월 제작한 전문건설업체 회원명부를 배부하고 지역업체 하도급참여 확대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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