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시관, 수출․구매상담회, 안전혁신 포럼 등 풍성한 콘텐츠 제공

행정안전부는 국민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1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사진>를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고려해 인터넷 홈페이지(online.k-safetyexpo.com)와 유튜브(youtube)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327개의 재난안전기업과 기관 등이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우수 재난안전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이는 한편, 재난안전기업의 실질적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수출·구매상담회와 함께 안전혁신 포럼도 개최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정책주제관인 ‘안전한국ON’과 ‘안전산업 전시관’, ‘박람회 참가 우수기업 탐방영상 홍보관’ 등으로 구성한다.

안전한국ON에서는 재난안전제품 인증과 방재신기술,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등 박람회 주최기관인 행정안전부의 다양한 재난안전산업 지원정책 등을 소개한다.

안전산업 전시관에서는 방재와 산업, 생활 등 7개 주요 안전분야의 일반전시관을 통해 첨단 재난안전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특별기획된 K-안전뉴딜 특별관에서는 행안부와 지자체의 디지털 안전뉴딜 핵심사업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첨단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재난안전제품의 정보도 재난관리 분야별로 확인할 수 있다.

‘우수기업 탐방영상 홍보관’에서는 박람회에 참가한 우수 재난안전기업 10개사의 산업현장을 취재하고 기업인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은 홍보영상을 공개한다.

박람회에 참가한 재난안전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해외 수출상담회와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를 화상으로 진행한다.

수출상담회는 박람회 기간 중 21개국 43개 해외바이어와 국내 112개 생산기업이 참여한다.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는 2일간(9.14~15)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업으로 구매연계를 지원하며, 45개 대기업·공공기관 수요처와 국내 124개 생산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의 부대행사인 안전혁신 포럼은 ‘재난안전의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15일 10시30분부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번 포럼은 오전 공통세션과 오후 개별세션(3개)으로 나눠 진행하며 재난안전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각종 재난안전 이슈를 다룬다.

공통세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난안전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개별세션에서는 △미래 재난안전인력 전문성 강화방안 △팬데믹 이후의 재난관리 변화와 교훈 △재난위험경감 MCR 2030과 학교안전프로그램 제도화를 주제로 패널토론을 동시 진행한다.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비록 코로나19 방역을 감안해 이번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지만 ‘첨단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라는 명성에 부족함 없이 다양한 전시콘텐츠와 부대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안전산업박람회가 재난안전산업의 변화 흐름을 확인해보고 미래 비전을 위해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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