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개발원과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1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모전 시상식 및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2025년까지 5년간 18조5000억원을 투입해 40년 이상의 노후 학교를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공모전은 가상설계, 교수학습설계, 영상콘텐츠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가상설계 부문은 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 김태희 학생이 ‘스마트 기후환경생태 배움터’ 설계로 초등학생 대상<사진>을, 경북사범대부설고등학교 강다현 학생이 ‘자연과 조화로운 미래학교’로 중고등학생 대상을 받았다.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시도교육감상(17명), 한국교육시설안전원장상(2명), 한국교육개발원장상(2명) 등이며 우수상과 입선 수상자 37명은 주관기관장과 후원 기관장상을 받는다.

시상식 외에도 건축과 교육 분야 전문가와 교원이 미래학교의 공간, 환경, 교수학습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공모전을 통해서 모인 미래학교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는 미래학교를 꿈꾸는 교육 현장에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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