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는 14일 최영조 경산시장과 건설업 상호시장 개방으로 인한 영세 전문업체 보호 및 육성과 하반기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정철 회장과 최영조 시장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전문건설 보호 반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정철 회장과 최영조 시장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전문건설 보호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날 경산시청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도회 측에서 이정철 회장을 비롯해 박동은 감사, 최현숙 경산시 운영위원장이, 경산시 측에서 최영조 시장, 이동열 건설도시안전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철 회장은 상호시장 개방으로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사금액이 큰 경우에도 주된 공사인 전문공사 발주 △3억원 미만은 전문공사 발주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활성화 △전문건설업체의 종합공사 참여시 주된 공사 업종만 기재 등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와 상호시장 개방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전문건설업체 보호·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면에서 대책 방안을 강구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간담회에 이어 도회와 경산시운영위원회는 경산시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도회에서 300만원, 경산시운영위원회에서 200만원, 총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정철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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